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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나의 고향은 연극 무대>

엑터타임즈 20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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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된 소련 말리극단의 <벚꽃동산>은 당시 한국 연극계에 큰 파장을 안겨주었다. 연극 학도였던 나는 입석이라도 구해서 이층에서 공연을 보았다. 그런데 공연보다도 더 충격이었던 것은 주연보다도 빛나는 단역이었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 하인 ‘피르스’의 연기는 아직도 생생하다. “인생이 다 지나갔어. 그런데도 도무지 산 것 같지가 않아….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아무것도” 그리고 그 연기를 올해 다시 볼 수 있었다. 배우 신구의 연기를 통해서 말이다.

신구는 1936년 8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났고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하였으나 중퇴하고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하였다. 이후 연극과 영화, TV 등을 오가며 수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 관련 각종 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1966년과 1969년, 그리고 1971년 세 차례에 걸쳐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도 세 차례나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외에도 제35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에는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기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신구의 연기력은 TV에서도 인정받아 KBS에서는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과 연예대상 공로상을, MBC에서는 방송연예대상 공로상과 연기대상 프로듀서상을, 그리고 SBS에서는 연기대상 연기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그가 출연한 주요 연극으로는 <불가불가>, <파우스트>, <봄날> 등이 있으며, 2010년에는 <드라이빙 미스데이지>에서 원숙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구는 그동안 우리나라 연기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올해 연세가 75세시지요? 젊어지시는 비결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예전부터 노역을 많이 해서 늙어 보인다는 선입관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될 수 있는 대로 요즘 걸어 다니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많이 걷고 움직일수록 생활의 리듬도 맞고 해서 가급적이면 차를 안 갖고 다닙니다.

올해만 해도 체홉의 출연하시고 알프레드 유리의 그리고 최근에도 공연을 하셨지요?

지난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페리클레스>를 무대에 올렸지요. 화동연우회 창립 20주년 기념 작품으로 저는 ‘헬리카누스’ 역을 맡았습니다. 화동연우회는 경기고등학교 연극반 출신들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1991년 창립 공연 작품인 <이런 동창들>을 올린 이후로 꾸준하게 매년 작품을 올렸습니다. 저도 몇 년 간 회장직도 맡았었고 화동연우회 공연에는 늘 빠짐없이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 후배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자극이 되고 남다른 애정이 들더라고요.

데뷔 연도가?

연극은 1962년 유치진 선생님의 <소>로 했었고 텔레비전은 그보다 10년 뒤인 1972년 KBS드라마 <허생전>으로 데뷔를 했었지요. 제가 1950년에 경기중학에 입학하고 56년도에 졸업했었지요. 당시는 중고교가 함께 5년제였어요. 서울대 상과대에 떨어지고 성균관대 국문과엘 다니다가 이상하게 학업이 와 닿지 않는 겁니다. 한참 방황하다가 군대부터 먼저 때우자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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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초연된 <생일파티>(유덕형 연출)에서 스탠리로 분한 모습

그리고 제대 후에 길을 찾지 못하다가 아나운서를 하고 싶어서 명동 태극당 옆에 있는 시청각 교육원을 다녔어요. 그때 우연히 유치진 선생께서 만드신 드라마센터에서 배우 지망생을 모집한다는 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아나운서가 오락프로에도 출연하고 유명세도 타고 그랬지만, 그때는 원고 멘트를 읽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배우가 좀 더 자유롭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 유치진 선생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드라마센터 1기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가 1960년도인데 우리 동창이 이호재, 전무송, 민지환 등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친구들이 드라마센터 1기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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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는 모습

대학을 중퇴하고 드라마센터에 들어가서 유치진 선생님께 어떤 가르침을 받았는지요?

정석입니다. 선생께서는 무대 위에서 허튼짓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무대는 우리네 인생의 거울이다. 사람을, 인생을 표현하는데 바로 앞에서 관객들이 보고 있다. 장난기 있는 어떤 짓거리도 용납할 수 없다’고 서릿발처럼 말씀하셨지요. 이런 가르침은 평생을 두고 제 삶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즘은 너무 가벼워요. 그리고 속칭 ‘애드리브’나 ‘개인기’를 위주로 하는 토크쇼가 TV를 점령하고 있는데 고쳐야죠. 더디어 보이지만 탄탄한 기본이 갖추어 졌을 때 배우의 생명은 오래갑니다.

이름이 오랠 구(久)자를 쓰시는데 이유가?

본명은 신순기입니다. 본명이 제 스스로도 생각하기에 배우의 이름으로는 좀 ‘촌스러워’ 유치진 선생님께 지어달라고 했는데 어느 날 부르시더니 ‘신구로 해라’ 였습니다.

아무런 설명도 없었고, 물어볼 엄두도 나지 않아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저도 궁금합니다. 배우로서의 생명이 오래 가라는 뜻인 것 같기도 하고 ‘새 신(新)’에 ‘옛 구(久)’로 읽혀 과거와 현재에 두루 통하는 배우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노역을 맡으셨나요?

그렇지요. 저의 배우 인생에는 청춘이 없습니다.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 할아버지로부터 시작했어요. 청춘, 사랑의 주인공은 저의 몫은 아니었습니다.

악역은 많이 해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역은 아무리 작아도 빛이 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작품의 배역을 받으면 그 다음부터 철저하게 배역에 몰두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하게 분석을 한 다음에 집중된 상태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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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에서

성실한 흑인 운전기사 ‘호크’로, 손숙과 함께

그렇다면 배우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어떤 것이 필요한지요?

제 생각에 배우에게는 배역보다도 끈기와 성실함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배역을 맡는다고 다 훌륭한 연기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저는 요즘에 예전보다도 더 재능있는 친구들이 많이 나오는데도 오래 못 버티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반짝 인기보다도 성실성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자세를 저는 연극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연극 예술의 매력은?

영화나 TV가 감독의 예술이라면 연극은 배우의 예술입니다. 영화나 TV는 NG(No Good·좋지 않은 장면 또는 실수)가 나면 다시 찍고, 편집하면 됩니다.

그러나 연극은 일단 막이 오르면 배우가 모두 책임져야 합니다. 달아나 숨을 데가 없습니다. 살아 숨 쉬는 관객들과 교감하며 움직여야 합니다. 연극은 가장 인간적인 예술로 휘발해 없어지는 것이 매력이지요. 연극을 비디오나 DVD로 저장해서 보면 맛이 없습니다. 연극은 기록할 수 없어요.

공연이 끝나면 휘발해 사라져 버리고 텅 빈 공허함이 남습니다. 그 빈 것을 채우기 위해 다음 작품을 찾습니다. 해도 해도 채워지지 않는 그 공복감이 연극의 마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제가 출연한 작품에 대해 모니터도 하지 않습니다. 남들은 배우가 자신의 연기를 봐야 단점을 고칠 수 있다고 하는데 전 내 연기를 보면 괴로워요. 왜 저 정도밖에 못했을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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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부부의 갈등을 조정하는판사 역할을 10년 가까이 하였다

춤 실력도 대단하시다는 걸로 아는데요?

제가 1968년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 갔었는데 그 때는 배우로 초대받은 것이 아니라 춤꾼으로 갔어요. 당시 김진옥 씨와 서울대 이두현 교수 등이 탈춤 복원에 노력을 많이 기울이셨습니다. 이 때 황해도 탈춤을 김진옥 씨로부터 배워 공연을 하면서 제가 첫 번째 목중을 했지요. 아마 연극으로 빛을 못 봤으면 인간문화재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와 함께 팔목(八目)을 맡았던 친구는 인간문화재가 되었습니다.

배우가 춤꾼이 될 필요는 없지만 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현대무용일 필요는 없지만 몸의 리듬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흔히 배우에게 목소리로 표현하는 대사만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움직임이 살아 있어야 소리도 좋아집니다. 또 연출자나 감독이 원하는 표현을 하기 위해서 자기 몸을 필요에 맞게 걷고 뛰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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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에서 피르스 역을 맡아 열연하는 모습

TV와 영화에서도 입지를 굳히셨는데 연극 무대를 고향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연기의 기본이기 때문이죠. 한 번은 배우로서 자질이 충분하고 좋은 애가 있어 ‘지금까진 인기랑 돈으로 했지만 이제 평생하려면 예술로 해라’고 말해줬어요. 배우라면 조금 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극을 해 봐야 합니다. 그게 바탕이 되는 것이지요. 요즘 드라마는 철학이니 문학성이 별로 없습니다. 연극적 체험이 필요하지요. 최불암, 강부자, 여운계 이들이 다 연극한 사람들입니다. 그걸 바탕으로 자기 세계를 구축한 사람이라 결코 가볍거나 단순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연극이 교육 과정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극 무대에서 제대로 사용하는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표준어를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거기에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표현력 풍부한 품위있는 몸짓도 배워야 합니다. 다들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우리 아름다운 말을 살려야 합니다. 연극은 우리말을 가장 아름답게 보존하는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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